개복숭아란 우리나라 토종 복숭아의 총칭이라 정의한바 있습니다.

우리나라 토종 복숭아는 품종이 아주 많습니다. (우리나라 복숭아 재배사 참조)

그중에서 저희 홍도원은 가지모양이 개나리처럼 축축 늘어지는 토종 복숭아 품종을 선택했습니다.

꽃은 겹꽃이고 진홍색입니다.

수양 홍도는 일반적인 다른 토종 복숭아 품종 보다 더디 자랍니다.

대신 꽃을 많이 피우고 열매를 많이 맺습니다.

열매의 크기도 작습니다.

6월 초순경 부터 수확이 시작되어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가지 수세가 조밀하여 우산처럼 그늘을 만드는 지라 식재한지 3-4년이 지나면

3평당 한그루씩 식재할 경우 그늘이 져서 잡초가 자라기 힘듭니다.

즉 자연 농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직립 토종 복숭아는 빨리 자라지만 가지치기를 매년해야 수확이 가능하다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열매가 너무 높이 달리면 열매 따는 일이 보돝이 아니 거든요

수양 홍도 토종 복숭아는 재배시 풀약을 치지 않고 키우고

과실을 따기 위해서 전지 전정을 안해도 되므로 일손을 줄이는 획기적인 품종입니다.

동의보감에 나타난 것처럼 전통적 한방 처받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어온 사실도 있습니다.

저희 홍도원은 자연 농법을 지향합니다.